코디, 45.5억원 규모 BW 전액 상환…잠재 오버행 해소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전 08:5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 코디(080530)가 45억5000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전액 상환하며 잠재적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을 해소했다.

코디는 지난 2023년 8월 9일 발행한 제17회차 BW 잔액 총 45억5000만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디, 45.5억원 규모 BW 전액 상환…잠재 오버행 해소
해당 BW는 사채 상환과 동시에 신주인수권도 함께 소멸하는 비분리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상환으로 향후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 가능성도 함께 사라지게 됐다. 회사 측은 잠재적인 오버행 요인을 제거하면서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 우려를 낮추고 자본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디는 이번 BW 상환을 계기로 재무구조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본업인 색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디 관계자는 “이번 상환은 외부조달 없이 자체 보유 현금으로 이행해 회사의 현금 동원력과 재무 건전성을 시장에 입증했다”며 “재무관리 차원을 넘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본시장에서 CB 및 BW의 조기 상환을 통한 오버행 리스크 해소가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코디는 계속해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색조 ODM 본업의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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