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삼양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교육용 상용 드론 구매 사업’의 최종 낙찰 업체 3곳 가운데 에이럭스(475580)와 에이디시스템에 드론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LK삼양은 그동안 자율주행과 우주항공, 드론 등 첨단 산업용 광학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해외 드론 제조사에 항공촬영용 렌즈를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며 관련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렌즈뿐 아니라 이미지센서와 영상 처리 보드까지 통합한 카메라 모듈을 국방 사업에 공급한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드론용 카메라·렌즈 모듈 시장에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FHD급 카메라 모듈을 개발해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방·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단품 광학 부품 공급을 넘어 카메라 모듈 등 통합 솔루션 비중을 확대해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국방부의 교육용 상용 드론 구매 사업은 ‘50만 드론전사 육성’을 위한 국방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향후 교육용 드론 도입 확대에 따라 관련 카메라 모듈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K삼양 관계자는 “이번 국방부 사업 진출은 LK삼양이 단순 광학 부품 기업을 넘어 드론·국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방과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