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호실적 이어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이틀째 급등[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09:3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N(181710)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증권가의 잇단 목표주가 상향까지 더해지며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11.81% 오른 6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이날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이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가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40% 상향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네오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을 증명했다”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AI 팩토리 매출화로 시장 관심과 주가 상승 지속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평 리전의 엔비디아 B200 공급이 시작되면서 NHN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예상보다 높은 AI 데이터센터 가격과 마진, 빠른 매출화 속도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1%, 19.8% 높였다.

같은날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29.6%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AI 데이터센터 매출 추정치 역시 기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25% 올려 잡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클라우드 사업의 뛰어난 수익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네오클라우드 업체 중 유일하게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사업자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사업 특성상 외형 성장은 가파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79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164.1% 증가한 수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특히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을 포함한 기술 부문 매출이 1598억원으로 52.9% 늘었고, NHN클라우드 매출도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GPUaaS) 공급 본격화에 힘입어 8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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