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장 대비 20.54%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는 정부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향후 공사 수주 여부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광주 군공항 부지 250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고 군 시설 이전과 임시 분산 배치를 2028년 하반기까지 마치기로 했다. 2028년 말부터 전력을 공급하고 2030년까지 하루 65만톤의 용수를 확보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며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의 조기 착공을 주문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앰코는 서남권에 반도체 생산시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기 위해 총 896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메가특구특별법을 연내 제정해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본점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에 두고 있는 대표적인 호남 지역 건설사다. 1946년 전남 광주에서 설립된 남화토건은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권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