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날개 달았다…SK하이닉스 8%·삼성전자 5%↑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전 10: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3일 장 초반 5~8%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요가 되살아나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낸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44% 상승한 16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5.38% 오른 26만9250원을 기록중이다.

그룹주와 전기·전자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SK스퀘어(402340)는 10.74% 급등한 1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기(009150)는 13.78% 오른 151만9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덜어낸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를 보인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는 2분기 조정영업이익률이 예상을 웃돌고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는 소식에 19% 넘게 급등했다.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견조한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에 19% 올랐다

엔비디아가 3.03%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4.92%), 샌디스크(5.76%), 웨스턴디지털(3.69%), 시게이트(7.03%)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9.01% 뛰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약 3%대 상승해 일주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8개가 올랐고, 정보기술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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