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하반기 수익성 개선세 두드러질 것-하나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전 07: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하나증권이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진=하나증권)
(사진=하나증권)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6%, 62% 성장한 1869억원과 4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13억원)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국과 러시아 부진(용기 부족)이 아쉽지만, 일본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프라인 신규 입점 효과가 크다. 해외 오프라인 매장수가 약 9607개(전년 대비 +3539개)로 크게 늘었고, 유럽과 아세안에서는 틱톱샵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마케팅비 효율화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5.3%(+2.5%포인트)까지 상승했다. 관세환급 20억원은 물류비로 차감했고, 해외 B2B매출 비중은 39%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의 경우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2~3%포인트 상승하면서 영업이익 증가폭이 전년 대비 75%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러시아가 정상화되고 마케팅비 효율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B2B(기업간거래)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지역별 수익성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수 브랜드 쿠오카 투자는 최근 향수 수출 확대와 맞물려 브랜드·카테고리 확장 측면에서 중국 법인 설립은 신규 지역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달바글로벌은 화장품 멀티 브랜드 대기업을 향해 발걸음을 떼고 있다. 미스트세럼 글로벌 히트 이후 선크림과 멀티밤 등 카테고리를 다변화하고 있고 화장품 성공 이후 디바이스와 이너뷰티 서브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7250억원(기존 대비 +250억원), 영업이익률 21%로 올렸고 3분기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률 17%를 제시했다. 보수적인 수치”라며 “현재 주가는 경쟁 업체와 밸류에이션 갭을 유지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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