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6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247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03억원, 영업손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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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시험물량이 상반기보다 늘어나고 현재 진행 중인 정보통신 시험 프로젝트 매출도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시험 수요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규 시험 인프라도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장 전자파적합성(EMC) 시험 인프라인 ‘M솔루션센터’를 준공하고 시험서비스에 돌입했다. 고전압 EMC 챔버 6기를 포함해 총 9기의 전장 EMC 챔버를 운영하며 모빌리티 시험인증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에서는 미국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미국법인은 올해 초 시험 챔버와 시설 증설을 마친 뒤 운영 규모를 확대해 2분기 흑자전환했다. 인도네시아 법인도 교정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사업에서는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와 비임상 유효성 평가 전문기업 휴믹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 독성시험과 유효성 평가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시설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과 손익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바이오 사업 부문의 BEP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고객사별 시험 수요 변화와 일부 프로젝트의 일정 조정이 겹치면서 정보통신 시험인증 매출과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미국법인이 증설 이후 분기 흑자로 전환했고 M솔루션센터도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 기반이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일부 정보통신 시험물량의 회복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예상된다”며 “핵심 고객사 대응과 신규 수요 확보, 신규 시험시설의 가동률 제고, 해외법인의 수익성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