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상반기 영업익 21억 '역대 최대'…"해외 수출 확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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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8일, 오전 09:0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진비앤지(018620)가 해외 수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백신 판매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우진비앤지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31%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베트남 C.P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 증가와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PED-M’ 등 고부가가치 백신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여기에 경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구조 개선도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자회사 오에스피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오에스피는 하반기 자체 브랜드(PB)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동물백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최근 총사업비 264억원 규모의 ‘전북특별자치도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핵심 기업으로 선정돼 농장 맞춤형 자가백신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돼지유행성설사병과 돼지인플루엔자 등 변이가 빠른 질병에 대응하는 맞춤형 백신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수산백신 ‘이뮤니스 메가백’의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위한 현지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해외 수출 호조와 자회사 오에스피의 흑자 구조 안착으로 반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동물백신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 상반기 영업익 21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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