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상반기 영업손실 58% 축소…"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8일, 오후 01:4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301300)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를 절반 이상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억1300만원으로 58.5% 축소됐다.

바이브컴퍼니, 상반기 영업손실 58% 축소…
연결 매출 감소에는 종속기업 지위 변동에 따른 회계처리 영향이 반영됐다. 바이브컴퍼니가 지분 33%를 보유한 바질클럽은 올해 1월 다른 주주의 의결권 위임이 해지되면서 종속기업에서 관계기업으로 변경됐다. 이에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에는 바질클럽의 1월 실적만 반영된 반면 전년 동기에는 6개월 실적이 포함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도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56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0억6600만원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5억6900만원보다 58.3% 줄었다.

당기순손실 확대에는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관계기업 퀀팃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약 43억원의 일회성 간주처분이익이 반영됐던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공공과 민간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유지관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여론수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의 AI 활용 수요에 대응해 ‘썸트렌드 MCP’, ‘VAIV AI DATA’, ‘VAIV Agent Platform’ 등 AX 제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공공·민간 사업 수주와 AX 제품 관련 매출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연간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 관계자는 “별도 기준으로 매출 성장과 영업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며 본업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민간 수주와 AX 제품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기준 손익 개선과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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