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브랜즈는 이달부터 에이유브랜즈 재팬을 중심으로 일본 JV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에이유브랜즈가 90%, 일본 패션 유통 파트너인 도요다트레이딩(TOYODA TRADING)이 10%의 지분을 보유한다.
락피쉬웨더웨어 싱가포르 ION Orchard 매장 모습. (사진=에이유브랜즈)
오프라인 거점도 늘린다. 오는 9월 일본 도쿄 신주쿠 루미네 매장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오사카에서는 오는 11월 개점을 목표로 플래그십 매장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리테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유브랜즈는 일본에서 락피쉬웨더웨어의 브랜드 정체성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메리제인과 스니커즈 등 사계절(All Season)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리테일과 온라인 채널, 현지 마케팅을 연계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중국 사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는 현재 중국에서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0개 매장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ION Orchard와 마카오 Venetian 등 아시아 주요 상권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앞서 에이유브랜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배, 영업이익은 약 2.5배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5.3배 확대됐으며 이 가운데 중화권 매출은 127억원으로 6.9배 늘었다.
회사는 한국의 브랜딩·콘텐츠 역량과 중국의 리테일·생산 역량, 일본의 유통 노하우를 연결하는 ‘원 아시아 플랫폼(One Asia Platform)’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볼륨 성장과 일본의 브랜드 프리미엄 성장, 동남아 주요 상권 진출을 결합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에이유브랜즈 관계자는 “8월부터 일본 JV의 연결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일본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기존 대비 약 2~3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요다트레이딩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신주쿠 루미네와 오사카 플래그십 등 일본 주요 도시의 핵심 거점을 확대하고 일본 리테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