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제1회 프리 갈리앵 韓 공식 후보 선정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9일, 오전 09:3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비보존 제약(082800)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이른바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리앵상에 도전한다.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가 갈리앵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2026 프리 갈리앵 코리아 시상식’ 최우수 제약 제품상 공식 후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비보존 제약)
(사진=비보존 제약)
갈리앵상은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기리는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 시상 프로그램이다. 각국에서 선정된 우수 수상작은 이후 ‘글로벌 갈리앵상(Prix Galien International)’에 도전할 수 있다.

제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 심사위원장인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기업의 투자 규모나 외형, 시장 평판보다 과학적 엄밀성과 혁신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의 과학적 가치와 연구개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 억제와 세로토닌 2A(5-HT2A) 수용체 길항의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 기존 오피오이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다른 기전을 통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수술 후 급성통증을 조절한다.

비보존제약은 이번 공식 후보 선정을 계기로 어나프라주의 새로운 작용기전과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 한편 글로벌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어나프라주가 공식 후보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이중 작용기전을 실제 치료제로 구현한 과학적 혁신성과 임상적 가치를 평가받게 됐다”며 “축적된 임상 근거와 국내 의료현장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