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 자사주 소각' SK하닉, 애프터마켓서 낙폭 축소[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9일, 오후 04:2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19일 정규장 마감 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포함한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계획이 공시되자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전경.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전경. (사진=연합뉴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6만2000원 (3.73%) 내린 160만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3시30분 종료된 정규장에서 전날 대비 16만2000원(9.75%) 내린 150만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 마감 후 주주환원 계획이 공개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160만원선까지 회복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도 전장보다 1만4000원(5.21%) 내린 25만4500원에 거래되며 정규장 종가보다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장에서 2만1000원(7.82%) 내린 2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의 총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등 주주환원 계획이 공시됐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날 종가인 166만2000원 기준 약 2407만주로, 발행주식총수(7억3049만2365주)의 약 3.3%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자사주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19일까지 3개월간이고, 취득을 마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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