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시너젯 프로’ 주요 병·의원 공급 본격화…글로벌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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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0일, 오후 01:5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149980)은 차세대 니들프리(Needle-free)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 프로(SYNERJET PRO)’의 국내 주요 병·의원 공급을 본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너젯 프로는 무침 미세분사와 저주파 자극, 플라즈마 기술을 결합한 복합 의료기기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임상 교육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하이로닉, ‘시너젯 프로’ 주요 병·의원 공급 본격화…글로벌 진출 추진
핵심 기술은 하이로닉이 독자 개발한 무침 미세분사(Micro-jetting) 기술이다. 솔레노이드 자기력을 활용해 약물을 미세하게 분사하고 바늘 없이 피부에 유효 성분을 균일하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별도 가스 없이 공기 중 질소를 이온화하는 플라즈마 기술과 저주파 자극 기능을 결합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약물 전달 방식 대비 환자의 통증과 다운타임 부담을 낮추고 의료진의 시술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리프팅과 스킨부스터, 흉터·색소 개선, 보습 등 다양한 임상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로닉은 국내 임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외 유통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현지법인을 통한 마케팅 강화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마이크로웨이브 의료기기 ‘미글로우(MIGLOU)’도 지난 7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45기가헤르츠(㎓) 에너지로 인체 조직에 심부열을 전달하는 자체 기술 FIM(Focused Intensive Microwave)을 적용한 통증 완화 목적 의료기기로, 하이로닉은 시너젯 프로와 함께 핵심 제품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이로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이자 11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이다. 지난 6월에는 전량 자사주 소각과 첫 분기배당을 포함해 총 317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시너젯 프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한 차세대 니들프리 솔루션”이라며 “국내 주요 병·의원 공급 확대와 임상 레퍼런스 축적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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