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CI.(사진=코미코)
코미코는 이날 액면분할에 따른 보통주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코미코 보통주에 대해 주식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을 이유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결정했으며, 이날 거래 정지를 해제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는 대신 발행주식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코미코는 이번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거래 단위를 낮춰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미코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부품의 정밀세정과 특수코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정은 공정에서 사용된 장비 부품의 파티클과 이온 불순물 등 오염물을 제거하고 부품 표면을 공정 조건에 맞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특수코팅은 부품 표면의 파티클과 결손을 줄여 반도체 공정의 안정성과 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고단화되면서 장비 부품의 미세오염을 관리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사업 특성상 중요한 요소다. 코미코는 세정·코팅을 통해 장비 부품의 수명을 늘리고 공정 수율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적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미코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41억원, 영업이익은 1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부품 매출 3027억원, 코팅 매출 1698억원, 세정 매출 1316억원을 기록했다.
코미코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세정·코팅 및 부품 제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성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 매출 7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코미코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서비스를 사업화했으며, 이후 세정·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정밀세정과 특수코팅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용 부품 제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