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제품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올해 6월 기준 국내 빅5 병원 전 곳과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38곳에 도입됐으며, 전국 병·의원 도입처는 1800여곳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 약 50억원 가운데 약 26억원을 해외에서 거둬 해외 매출 비중이 52%를 기록했다. 유럽 CE-MDR 허가를 기반으로 영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오므론헬스케어, 오츠카제약 등과 협력해 유럽과 일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과 커프리스 연속혈압계 임상 프로토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현지 임상을 거쳐 2027년 말 FDA 승인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제품군도 혈압 측정에서 멀티바이탈로 확대한다. 기존 외래환자용 카트 비피 프로와 입원환자용 ‘카트 온(CART ON)’, 개인용 ‘카트 비피(CART BP)’에 더해 산소포화도 측정 제품 ‘카트 오투(CART O2)’와 혈압·맥박·호흡수·체온·산소포화도 등을 통합 측정하는 ‘카트 바이탈(CART VITAL)’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기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임상 데이터 플랫폼 ‘카트 넷(CART NET)’과 연계한다. 카트 넷은 연속 혈압과 멀티바이탈 데이터를 통합해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임상과 실사용근거(RWE), 원격 모니터링, 의료 AI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의 장기 관찰 코호트 연구에 적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신약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매출액이 올해 102억원에서 2027년 188억원, 2028년 38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에는 영업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전망에 카트 오투와 카트 바이탈, 카트 넷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스카이랩스는 앞으로 해외에 진출할 회사가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국내 의료현장에서 검증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혈압에서 멀티바이탈과 의료데이터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격은 1만3000~1만6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260억~32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2436억~2999억원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6~27일 진행하며 9월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