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SK하이닉스 본사.(사진=연합뉴스)
다음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수익률 9.68%)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9.65%) △신한자산운용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9.62%) △하나자산운용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9.55%) 순이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6.15% 상승했다. 지난 19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취득 예정 주식은 2407만주로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한다. 취득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다. 회사는 취득을 완료한 뒤 해당 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이어진 주가 조정 기간 내 실적발표회에서 주가 부양안이 등장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실망이 이어졌다”며 “이번에 제시된 3개월 매입기간 이내에 자사주 매입을 압축적으로 완료하며 주가 부양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2025~2027년 3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으나 이를 50% ‘이상’으로 상향했다. 자사주 취득·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하고 고정배당과 특별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한화투자증권은 2025~2027년 SK하이닉스의 누적 FCF를 약 491조원(2025년 28조8000억원, 2026년 191조6000억원, 2027년 270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소 환원율 50%만 적용해도 총 주주환원 재원이 245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환원 재원의 절반 수준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더라도 누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120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며 “향후 대규모 FCF 창출을 기반으로 100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는 지속적인 주식 수 감소와 주당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였다. S&P500은 양호한 2분기 기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락했다. 닛케이225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50은 국제 유가 상승 우려에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와 인공지능(AI) 및 로봇 관련주 강세에도 소폭 내려앉았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905억원 증가한 20조5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3971억원 줄어든 30조4704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2조87억원 증가한 194조6682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