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플래닛컴퍼니, 상반기 영업익 131%↑…IPO 앞두고 수익성 개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전 09:18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의 닥터피엘.(사진=와이즈플래닛컴퍼니)
와이즈플래닛컴퍼니의 닥터피엘.(사진=와이즈플래닛컴퍼니)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1.2%, 155.2%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4.2%에서 9.2%로 상승했다.

주력 브랜드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대표 브랜드 ‘닥터피엘’의 상반기 매출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증가했다. 닥터피엘의 공헌이익률은 21.6%를 기록했다.

‘누잠’은 상반기 매출 88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을 유지한 가운데 공헌이익률이 지난해 상반기 8.1%에서 올해 17.4%로 상승했다. 공헌이익률은 매출에서 제품 판매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비용 등을 제외하고 남는 이익의 비율로, 제품 자체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닥터피엘의 필터 교체형 제품을 중심으로 반복구매가 늘면서 마케팅 효율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직접 판매(D2C) 사업 구조를 통해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고객관계관리(CRM)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 ‘WAPL’을 활용해 판매·재고·배송 등 브랜드 운영 과정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기존 브랜드의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 공모자금은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글로벌 사업 및 전략적 브랜드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지난 18일 반기 실적을 반영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만2000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다음 달 4~10일, 일반청약은 다음 달 14~15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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