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 액면병합 후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26일, 오전 09:52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반도체 후공정 기업 시그네틱스(033170)가 액면병합에 따른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그네틱스 CI.(사진=시그네틱스)
시그네틱스 CI.(사진=시그네틱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시그네틱스는 기준가격 대비 30%(510원)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올라섰다.

시그네틱스는 이날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에 따라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액면병합을 위한 주권 변경상장으로 거래가 정지됐으며 이날부터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거래 재개일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장 개시 전 시간외매매가 성립되지 않는다.

앞서 시그네틱스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액면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아지고 발행주식 총수는 약 8573만주에서 1715만주로 감소했다. 액면병합은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쳐 주당 액면가액을 높이고 주식 수를 줄이는 절차로, 병합 자체가 회사의 자본이나 사업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이번 액면병합의 목적을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로 제시했다. 액면병합 이후 주당 가격이 높아지는 만큼 주식 거래 단위가 조정되고 유통주식 수도 감소하게 된다.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패키지 형태로 조립하고 전기적 특성 등을 검사하는 후공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패키지 생산과 테스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반도체 관련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 고집적·고성능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후공정 기술과 패키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그네틱스도 패키징 기술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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