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적층제조 부품 개발 건으로, 대전공장 완공 전 기존 생산능력(CAPA)을 활용해 확보한 수주인 만큼 규모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향후 고객사 실증테스트를 거쳐 적용 품목과 수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수주는 규모보다 어떤 품목의 양산 가능성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현재 369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1040개의 양산 과제가 병렬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 가운데 건당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과제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5개 품목만 양산으로 전환돼도 대전공장 1차 생산능력인 연간 500억원 수준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링크솔루션이 오는 12월 22일 대전공장을 완공한 뒤 2027년 1분기 램프업을 거쳐 양산을 시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규모 양산 계약에서는 실제 생산공장 확보 여부가 중요한 만큼 공장 완공 이후 수주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링크솔루션은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차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공장을 인수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1·2차 공장을 합친 생산능력이 링크솔루션의 2030년 매출 목표인 약 2,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규모는 글로벌 5위권이자 중국을 제외하면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링크솔루션의 매출액이 2026년 245억원에서 2027년 454억원, 2028년 72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설비투자와 양산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선투자로 2026년에는 영업손실 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7년 영업이익 82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뒤 2028년에는 249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가 확보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확보되는 초도 물량이 대전공장 완공 이후 본격적인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추가 수주와 실적 성장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링크솔루션은 폴리머와 금속 분야를 아우르는 3D프린팅 장비와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층제조 전문기업으로 폴리머 분야에서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SLS) 자체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금속 분야에서도 선택적 레이저 용융(SLM) 장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정밀 가공이 필요한 제품은 인하우스 CNC 후가공까지 연계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장비 도입 및 성능검증(POC)을 거쳐 양산 단계에서 파운드리 서비스로 연결되는 사업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