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출형인 PLUS 미국S&P500의 총보수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로 낮아진다. 환헤지형인 PLUS 미국S&P500(H)은 연 0.3000%에서 0.0062%로 인하된다. 인하율은 각각 약 91%, 98%다.
총보수만 놓고 보면 1000만원을 1년간 투자할 경우 PLUS 미국S&P500의 비용은 기존 7000원에서 620원으로 줄어든다. PLUS 미국S&P500(H) 총보수는 3만원에서 620원으로 낮아진다. 단 투자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에는 총보수 외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 등이 추가될 수 있다.
환헤지형 ETF는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헤지 운용 등으로 인해 환노출형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가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를 통해 환헤지형 상품의 총보수를 환노출형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췄다.
최근 S&P500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기간 투자할수록 보수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장기 투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S&P500 지수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7798.9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26일 기준 12.1%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S&P500 사상 최고가 경신하면서 장기·적립식 투자 수요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투자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업계의 미국 대표지수 보수 인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RISE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등 2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인하했다. 같은 달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보수 인하에 대응해 업계 최저 보수를 책정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난해 5월 ‘ACE 미국S&P500’의 총보수를 0.0047%로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