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봇은 지난달 31일 DLS 인수 거래를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S는 이달부터 클로봇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클로봇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RCS),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CROMS’,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Chameleon’에 DLS의 물류자동화 설계·구축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개별 로봇 운영을 넘어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와 로봇, WMS·WCS, 작업자 및 운영 데이터를 연결·관제하는 통합 물류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물류센터 프로젝트의 설계부터 구축, 로봇 운영·관제,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도 제안할 예정이다.
인수 초기에는 DLS의 기존 고객과 프로젝트, 핵심 인력 및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인수 후 통합(PMI)을 진행한다. 클로봇은 거래 종결 전부터 사전 PMI를 통해 주요 프로젝트와 고객 대응 체계, 핵심 인력 유지 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공동 영업과 통합 솔루션 제안 등도 준비해왔다.
향후 DLS의 WMS·WCS와 클로봇의 RCS·CROMS를 결합해 다종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하나의 운영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DLS 인수 절차 완료를 계기로 클로봇은 기존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 사업에 물류자동화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존 클로봇이 집중하고 있는 서비스로봇, 순찰로봇, 물류로봇 서비스에 추가해 물류센터 전체를 운영하는 로봇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DLS 편입 이후에는 기존 고객과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공동 영업, 통합 솔루션 제안, 원가 효율화, 반복매출 확대를 통해 이번 인수의 전략적 가치를 실제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