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개발사업 조직 통합…AIDC·시니어하우징 등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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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전 08:5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진그룹 계열 코스피 상장사 동양(001520)이 개발사업 관련 조직을 통합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시니어하우징, 콘텐츠 제작 인프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동양은 개발사업 관련 기능을 하나의 전담조직으로 통합해 사업 기획부터 개발, 사업관리까지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보유 유휴부지와 그룹의 파이낸싱 역량 등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양, 개발사업 조직 통합…AIDC·시니어하우징 등 사업 다각화
특히 동양은 기존 레미콘·건자재·건설사업을 기반으로 AIDC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5개 지역에서 AIDC 개발을 추진 중이다.

1호 사업인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는 지난 5월 착공한 데 이어 핵심 인프라 설비 발주를 완료했다. 오는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호 사업인 ‘인천구월 AI 허브센터’도 건축허가를 마치고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통해 콘텐츠 제작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니어하우징 개발사업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양은 기존 사업과 개발사업 간 연계도 강화한다. 레미콘과 건자재 공급 및 건설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개발사업에 접목해 자재·건설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보유 자산을 활용한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건자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김포와 인천 레미콘 공장에는 카본큐어(Carbon Cure)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레미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탄소크레딧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개발사업 전담조직 통합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AIDC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니어하우징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의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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