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30억 자사주 매입에 29%대↑…상한가 근접[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전 09:1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 기업 이지스(261520)가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장 초반 상한가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스 CI.(사진=이지스)
이지스 CI.(사진=이지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이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60원(29.86%)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70만7547주로 발행주식 수의 약 6.9%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 가격은 주당 4240원이다. 이지스는 개정 상법에 따라 향후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더해 소각 가능성까지 제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스는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자율주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울산시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론·항공영상·라이다(LiDAR)·이동지도제작시스템(MMS) 등을 활용해 확보한 공간 데이터를 자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연계하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 옴니버스에 솔루션을 정식 등록하고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위성 데이터 정제 솔루션을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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