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CI.(사진=비씨월드제약)
이번 과제는 제약·바이오기업과 AI 기술기업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유망 후보물질 발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씨월드제약은 큐노바와 AI·양자역학 기반 다중 타깃 약물 설계 기술을 활용한 약물 설계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범-베타-락타마제(pan-β-lactamase)와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BP)을 동시에 표적하는 선도물질 확보를 목표로 한다.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에 관여하는 PBP를 표적으로 하며, 베타락타마제는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분해해 내성을 일으키는 주요 기전 가운데 하나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선도물질을 향후 비임상 개발로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는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 단계로,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개발 단계가 이어질 예정이다.
AI는 대규모 화합물 정보를 분석하고 후보물질의 특성이나 활성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큐노바의 계산 기반 약물설계 기술을 접목해 후보물질 탐색과 최적화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책과제를 계기로 AI와 계산 기반 신약설계 분야의 외부 전문역량과 협력도 확대한다. 비씨월드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과 첨단 계산기술을 접목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당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큐노바의 정밀 계산 기반 약물설계 기술을 결합해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연구”라며 “경쟁력 있는 선도물질을 확보해 비임상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