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은 정부가 9월 중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를 추진하는 등 한미 간 투자 협력이 구체화하면서 기존 해외 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리벨리온의 서버용 AI 반도체와 비투엔의 AI·데이터 기술 등을 결합해 수입 품목의 HS Code 분류와 관세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차년도 실증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자체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해 해외 정부기관에 적용하는 사업 경험을 확보했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이 공동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사례인 만큼 향후 유사 프로젝트 발굴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비투엔은 리벨리온에 투자한 펀드에 출자한 데 이어 몽골 프로젝트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리벨리온이 기업공개(IPO)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비투엔은 기존 협력 경험을 토대로 AI 반도체와 데이터·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한미 간 대미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첫 프로젝트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 비투엔은 향후 국내 첨단산업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후속 해외 프로젝트가 확대될 경우 기존 해외 공공 A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몽골 관세청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비투엔의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한 해외 사업 모델을 실제로 구축하고 검증한 경험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존 파트너십과 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