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은 우신화장품과 특별관계자가 회사 주식 146만498주를 보유해 지분율 5.01%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는 우신화장품 법인의 장내매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별관계자인 안태만 회장이 보유한 5만7800주와 안진수 대표의 1만6700주도 합산됐다.
우신화장품은 TS트릴리온의 화장품 제조 파트너사로 지난해에도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번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양사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신화장품은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과 국제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올해 상반기 실적도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51억415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8300만원으로 151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억36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수익성이 낮은 판매 채널을 축소하고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오프라인 거래처와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유통 구조를 재편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TS트릴리온은 우신화장품의 지분 확대를 계기로 제조·생산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실적 개선과 경영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우신화장품은 제품 경쟁력과 유통 고도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산업 파트너”라며 “이번 지분 확보를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헤어케어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