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자회사 은성FA, 버스덕트 자동화 설비 고도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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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전 10:1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케이엔에스(432470) 자회사 은성FA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버스덕트 수요 증가에 대응해 관련 자동화 설비 고도화에 나선다.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는 자회사 은성FA가 버스덕트 자동화 설비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엔에스 자회사 은성FA, 버스덕트 자동화 설비 고도화 착수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수주한 버스덕트 자동화 설비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설비가 로봇암을 활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차세대 설비는 로봇암이 담당하던 공정까지 인라인 방식으로 병합해 생산 속도와 공정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기업 출신 엔지니어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했다. 해당 인력을 중심으로 버스덕트를 비롯한 신규 자동화 설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와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 시스템으로,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함께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가 인용한 업계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버스덕트 시장은 지난해 약 20조원에서 2030년 33조원 규모로 연평균 약 10.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성FA는 국내 업체들이 북미를 중심으로 버스덕트 생산시설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자동화 설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회사 케이엔에스 역시 최근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팩을 개발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구글, 아마존, 메타, 오픈AI 등 최전방 시장의 엔드유저들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증설을 확대하면서 버스덕트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생산 속도 및 효율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관련 설비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관련 자동화 설비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모회사 역시 최근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팩을 개발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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