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티, 주주가치 제고 위해 2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식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02:5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 엠오티(41339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사진=엠오티)
(사진=엠오티)
엠오티는 기 취득한 자기주식 중 보통주 29만 466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26년 9월 11일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3% 수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원 규모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체결한 약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후속 이행이다. 당시 엠오티는 취득 물량의 3분의 1 이내를 임직원 주식보상으로 활용하고, 잔여 수량은 주주가치 극대화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신뢰를 공고히 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지속 확보하는 한편, 진정성 있는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엠오티는 지난 8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조립 장비를 첫 출하하며 차세대 배터리 양산 라인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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