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씨, 자회사에 미래산업 신사업 TF 구성…"드론·로봇·우주항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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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전 09:3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정밀부품 전문기업 디와이씨(310870)가 자회사를 통해 드론·로봇·우주항공 등 미래산업 분야의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디와이씨는 자회사 디와이씨다이나믹스가 미래산업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TF는 디와이씨다이나믹스가 유도미사일 등 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부품 가공·생산 기술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방산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높은 정밀도와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드론·로봇·우주항공 등 첨단 민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미래사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사와 논의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별 기술 적용 가능성과 제품 개발 방향, 생산 공정, 양산 가능성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후속 개발에 나선다.

미래 첨단산업에서는 부품 소형화와 구조 복잡성이 심화하면서 고난도 정밀가공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품 개발 초기에는 다품종·소량 생산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높은 가공 정밀도가 요구되는 만큼 방산 분야에서 쌓은 디와이씨다이나믹스의 생산·개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전방산업에서 신규 정밀가공 부품에 대한 개발·생산 문의가 늘면서 디와이씨와 디와이씨다이나믹스는 양사의 생산기술과 영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디와이씨는 앞서 디와이씨다이나믹스 인수를 계기로 정밀부품 분야의 수평·수직적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번 TF에서 발굴한 신규 사업이 개발과 양산으로 이어질 경우 그룹의 중장기 실적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와이씨 관계자는 “이번 TF는 단순히 미래사업을 검토하는 조직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업 기회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이라며 “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방산 제품은 물론 드론·로봇·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에서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진행 상황과 프로젝트 확대 여부에 따라 프로젝트별 아이템을 정규 조직으로 재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모회사와 자회사의 기술·영업 역량을 결합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와이씨, 자회사에 미래산업 신사업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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