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실리칸, 탄자니아에 정품인증마크 1000만개 공급…"동아프리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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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후 02:3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6750)가 탄자니아에 정품인증마크를 공급하며 동아프리카 정품인증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탄자니아에 정품인증마크 약 1000만개를 초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탄자니아 안티 카운터핏 앤 인베스트먼트 프로텍션 포럼(Tanzania Anti-Counterfeit and Investment Protection Forum)’에서 회사의 정품인증 기술인 ‘MTX(Magnetically Color Changeable Photonic Crystal)’를 시연한 이후 이뤄졌다.

행사에는 탄자니아 공정거래위원회(FCC)를 비롯해 투자 관련 정부기관과 현지 제조·유통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MTX는 나노소재를 활용해 제품에 고유한 보안 특성을 부여하는 정품인증 기술이다.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한 번의 인식으로 약 1초 만에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탭 앤 체크 인 1 세컨드(TAP & CHECK in 1 Second)’ 방식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MTX가 복제를 어렵게 해 홀로그램과 정보무늬(QR코드), 바코드 등 기존 위조방지 수단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FCC는 위조품 근절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 인증서류를 비롯해 주류·담배·의약품·티켓 등 다양한 분야에서 MTX를 활용한 정품인증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나노실리칸은 이번 초도 공급을 계기로 탄자니아에서 MTX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초도 공급을 계기로 탄자니아 내 주류·담배 등 소비재를 비롯해 의약품, 산업제품, 물류·유통 분야까지 MTX 적용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탄자니아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동아프리카공동체(EAC) 회원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주요 국가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실리칸, 탄자니아에 정품인증마크 1000만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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