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탈모치료제 글로벌 투자 관심에 11%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전 10:2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탈모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 관심이 이어지면서 JW신약(067290)이 장 초반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JW신약 CI.(사진=JW신약)
JW신약 CI.(사진=JW신약)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JW신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원(11.18%) 오른 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5% 넘게 오르며 376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 비만 치료제에 이어 탈모 치료제가 새로운 투자 테마로 부상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29일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 이어 탈모 신약 개발 기업들이 월가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탈모 치료제 개발 기업 베라더믹스는 지난 2월 상장 이후 주가가 약 500% 상승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는 앱사이도 올해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글로벌 투자 관심이 국내 증시에서도 탈모 치료제 관련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JW신약은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JW그룹 계열 제약사다. 탈모 치료제 가운데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경구용 ‘모나드정’과 ‘모나스타정’,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두타모아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녹시딜 5%를 함유한 바르는 일반의약품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을 출시하며 탈모 치료제 제품군을 확대했다.

계열사인 JW중외제약도 탈모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탈모 신약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JW0061은 탈모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향후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관련 그룹주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JW신약의 주가 강세는 지난주부터 이어졌다. 지난주에는 코스닥 전체 종목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가 상승률은 55.48%에 달했다. 지난 1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4일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 다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JW신약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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