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29∼10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000건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7월 30일∼8월 5일 주간(25만8000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에 안팎에서는 미국 경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