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로켓 공습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 (AFP=연합뉴스)
협상안에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42~60일간 일시적으로 교전을 멈추고 이 기간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중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 등을 우선 석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이스라엘군은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를 포함해 자국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백 명을 풀어주는 조건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7일부터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60일간의 휴전에 돌입했지만, 하마스와 협상은 공전하고 있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며칠 내로 하마스가 우리가 제안한 틀 안에서 협상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