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바이루 대표를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바이루 대표와 2시간 가까이 회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 4일 미셸 바르니에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의회는 바르니에 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 사안에 있어 의회 동의 없이 정부가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 프랑스 헌법 49조 3항을 발동한 점을 문제 삼았다.
당초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2일 새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신임 총리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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