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둘러싼 혼란이 미국을 포함한 한미일 안보협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며 "핵·미사일 개발을 진행하는 북한에의 억제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교도통신에 "미국, 일본, 한국 간 협력은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하루라도 빠른 안정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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