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경제가 살아야 재정도 산다"…임금 인상·투자 강조

해외

뉴스1,

2024년 12월 26일,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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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025년도 경제 전망에 대해 "경제가 있어야 재정이 있다"는 방침을 토대로, 임금 인상과 투자가 견인하는 성장형 경제를 실현하고 재정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6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부 경제재정 자문회의에서 내년도 경제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물가 변동을 배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2% 상승한다는 보고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경제 대책의 뒷받침이 되는 보정예산(추가경정예산) 등을 신속하고 적절히 실행해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웃돌아,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는 민간수요 주도의 경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상황 개선을 추진해 위기에 강한 경제·재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아카자와 도모쓰네 경재재생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행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임금 인상과 소득 향상을 도모해 국민이 풍족함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금융 정책 수법은 일본 은행이 정하지만 계속해서 연계하겠다"고 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