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중단됐던 항공권 판매도 재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이날 오전 7시 24분부터 사내외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하물 체크인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후 일본항공은 오후 2시 20분 시스템 문제가 복구됐으며 정보 유출이나 바이러스 피해는 없었다고 보고했다.
일본항공은 이날 시스템 문제로 26일에 출발하는 항공권 판매를 모두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했다.
다만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65편이 최소 15분에서 최대 1시간 29분까지 지연됐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도 오전 9시 25분에 출발하는 홋카이도 신치토세행 항공편과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하는 중국 상하이행 항공편이 지연됐다.
이 밖에도 홋카이도와 규슈, 오키나와 공항에서도 항공편 지연이 보고됐다.
일본 경찰은 일본항공으로부터 사이버공격 피해 상담을 받았으며 상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사이버공격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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