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휴전으로는 약하며 러시아와 그 이웃 국가 모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정을 원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휴전은 아무 데도 이르지 못하는 길"이라면서 러시아는 그러한 약한 휴전이 단순히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재무장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의심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트럼프 행정부가 갈등의 근본 원인에 개입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우리는 언제나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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