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소폭 하락…"중국 부양에도 미국산 원유 수입 급감"

해외

뉴스1,

2024년 12월 27일, 오전 05:55

26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 주유기에서 기름 한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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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48센트(0.7%) 떨어진 배럴당 69.9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32센트(0.4%) 밀려 배럴당 73.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초 중국 정부는 2024년 1조 위안에 불과했던 특별 국채를 2025년에 3조 위안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미국산 원유수입 급감으로 유가는 후퇴했다고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크 오루크 수석 시장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말했다.

그는 "중국 부양책은 현재 진행 중이고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양책 기대감이 유가 상승을 지속시키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