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측 가자지구 국경에서 촬영한 북부 가자지구의 파괴된 건물들 (사진=AFP)
이는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이 하마스와 인질 석방·휴전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발표한 뒤 발표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휴전 이행을 위한 합의안 표결을 위해 안보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단으로부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합의안 서명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에 이어 하마스도 합의를 확인하면서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휴전 합의안을 최종 승인할 이스라엘의 전체 내각 회의는 오는 18일(현지시각) 밤 이후 열릴 전망이다. 인질들은 예정대로 19일 가자지구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총리실은 이날 “휴전 합의가 안보 내각과 전체 내각의 승인을 받고 발효되면 계획된 개요에 따라 인질 석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19일에 여성 인질 3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