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12월 중국 홍콩의 코즈웨이베이 쇼핑몰 밖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서비스 기업 구매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이 지수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업황지수가 50.3으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과 궤를 같이했다.
3월 신규 사업 성장률은 내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국내 정책 지원과 비즈니스 개발 노력이 향후 12개월 동안 매출과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면서, 3월 서비스 부문의 비즈니스 심리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응답자들은 말했다.
반면 고용은 1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응답자들에 따르면, 사직과 정리해고가 모두 최근의 고용 감소로 이어졌으며, 정리해고의 경우 부분적으로 비용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 성장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對)중국 추가 34%의 관세 영향으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성장 모멘텀과 강력한 수출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저 차이신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외부 환경이 더욱 심각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은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해야 하며,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부양책이 가능한 한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