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또 사상 최대 공습 퍼부은 러시아

해외

이데일리,

2025년 7월 09일, 오후 07:2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우크라이나 한 주민이 지난 4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차량 주변을 지나고 있다.(사진=AP)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8일에서 9일(현지시간) 사이에 러시아가 드론 728대와 미사일 1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중 우크라이나 공군이 718개를 격추 또는 무력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단일 공격으론 최대 규모의 공습으로 전해진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폴란드, 벨라루스와 인접한 북서부 도시 루츠크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른 10개 지역도 공습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아직 사상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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