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TV.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아시아 지역 다른 국가도 순방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북미 회담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회담에 필요한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지는 않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 사이 소통은 트럼프 집권 1기 때처럼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접촉을 시도하긴 했으나 북측 응답이 없는 상황이다.

AFP
강경화 주미대사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고, 북한으로서도 그런 조짐을 보였지만, APEC을 계기로 무엇인가 이뤄질 거라는 조짐은 아직 없다”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선 항상 열어놓고 동향을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