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사진=로이터)
모더나는 3분기 주당 5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2.21달러 손실보다 선방한 성적이다.
모더나 측은 코로나19 백신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인력 감축은 물론 연구 및 제조 비용 절감 등으로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이미 목 모더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2028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분기 매출은 10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 판매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5%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다.
전날 종가 기준 모더나 주가는 연중 최고치 대비 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약 16%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모더나는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하고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