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1월 발사한 신형 탄도미사일 (사진=연합뉴스)
그는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철저한 안전 확인 등을 지시했다”며 “계속해서 미국, 한국과도 협력해 정보 수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으로 올해 7번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두 번째다.
이는 최근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 조치를 연이어 내놓은 것에 대해 반발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이달 4일 “사이버 범죄와 정보기술(IT) 노동자 사기 등 북한의 다양한 불법 공작을 통해 발생한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린 북한 국적의 장국철과 허정선은 가상자산 530만 달러 등 자금을 관리했고, 이중 일부는 과거 미국을 표적으로 삼은 전력이 있는 북한 랜섬웨어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재무부는 보고 있다. 북한 소재 IT 기업인 조선만경대컴퓨터기술회사와 회사 대표인 우영수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