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3일 제38전투비행전단소속 KF-16 전투기(왼쪽)와 美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와 이륙을 위해 지상활주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공군)
그러면서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약 700km 가량 비행한 후 낙하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우리 무력의 대적 인식과 대응 의지는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다”며 “우리는 적수들의 위협에 더욱 공세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끝까지 대결적이려는 미국의 적의를 정확히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화답을 절대로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안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모든 위협은 우리의 정조준권 안에 놓이게 되며 필요한 방식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