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 셧다운 이후 1년마다 S&P500지수는 평균 11.5% 올랐다. 지난 2018년 35일간 이어졌던 정부 셧다운 이후 다음해 지수는 24% 상승하기도 했다.
웰치는 “앞으로 몇 주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면서 시장은 빡빡한 발표 일정을 소화해야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데이터는 셧다운의 경제적 영향을 더욱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셧다운 기간동안 주식시장 역시 흔들렸다. 지난달 S&P500지수는 2% 이상 하락했고 이번달 들어서도 큰 폭의 변동성을 겪고 있다.
계절성 역시 시장 상승을 기대하는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다. 역사적으로 1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기간동안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평균 7.2%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팽팽하게 맞붙으면서 역대 최장 기간 셧다운을 기록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양당은 지난 주말 중도 성향 민주당 상원의원 8명이 공화당과 타협을 택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정족수인 찬성 60표를 확보했고, 상원은 이달 10일 예산안을 가결했다. 하원으로 송부된 예산안은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서명식을 열고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임시예산안 수정안에 서명하면서 “연방 정부가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 셧다운 종료를 공식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