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2019년에 산 트리마제를 5년 만에 매도해 24억 원의 시세 차익을 냈다.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연합뉴스)
서강준은 지난 2019년 12월 33억 9000만 원에 산지 5년 만에 24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실현한 것이다.
서강준은 이보다 앞선 2017년 136㎡를 16억 4730만 원에 분양받은 바 있다. 이후 2년 뒤인 2019년 12월에 바로 앞 동 140㎡를 29억 원에 사들였다.
당초 집을 샀을 땐 서강준의 명의로 채권최고액 11억 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고, 2022년 맨오브크리에이션 명의로 채권최고액 3억 6000만 원의 근저당권이 두 차례 추가돼 총 18억 2000만 원이 잡혔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 12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약 15억 원을 빌려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근저당권은 말소된 상태다.
트리마제는 2015년 7월 입주한 68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갤러리아포레와 함께 성수동 ‘3대장’으로 불린다. 초기에는 일부 미분양이 있었지만 최근 수년 동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강북권 최고급 단지로 자리 잡았다.
해당 단지는 24시간 보안과 호텔식 컨시어지, 조식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를 갖춰 소녀시대 태연·써니, 슈퍼주니어 이특·동해·최시원, 배우 김지훈, 가수 황치열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 중이다.
한편 서강준은 2012년 판타지오에서 주최한 신인 배우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신사의 품격’, ‘가족끼리 왜 이래’,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