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그는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며 “미국이 대만을 무장시키는 악질적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양국과 군 관계 발전에 충격과 영향을 미치는 일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력으로 독립을 돕는 것은 제 몸을 불사르는 것이고, 대만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대만에 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전투기 부품을 판매하는 계약을 승인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재집권한 이후 처음이다. 미국이 판매하는 부품은 대만군이 F-16, C-130, 대만 IDF 전투기 등의 유지보수 등에 쓰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