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 청송의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18일 경북 청송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5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활동 중인 산림경영지도원들이 현장에서 추진한 우수지도 사례를 공유해 현장 중심의 지도 활동을 확산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산림경영지도원 자격전형 합격자 직무교육 중에 실시해 예비 산림경영지도원들에게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과 다양한 지도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우수사례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함께 성장하는 임업인들’이란 주제로 발표한 상주시산림조합 이이섭 산림경영지도원이 차지했다.
이 지도원은 품목별 선도 임가의 지도를 원하는 임업인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교육과 현장학습을 위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작목반을 구성해 생산작업과 출하를 공동으로 실시하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의 모범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임산물 위탁 통신 판매 및 직거래 장터 개장을 지원한 신철종 춘천시산림조합 지도원과 산림복합경영과 체험형 사업 모델을 지도한 서정덕 음성군산림조합 지도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파주시산림조합 박우상 지도원 △단양군산림조합 이병윤 지도원 △장흥군산림조합 천지석 지도원 △영암군산림조합 김권식 지도원 △경주시산림조합 배은비 지도원 △하동군산림조합 정영희 지도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는 “산림경영지도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는 산주와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만한 성공사례가 널리 확산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1978년부터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산주와 임업인에 대한 기술지도를 수행하며, 경제림 육성과 임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